1. 영남루
조선시대 3대 누각 중 하나로, 밀양강을 바라보는 전망이 일품인 고풍스러운 누각입니다. 푸른 강과 오래된 나무가 어우러져 한 폭의 동양화 같은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요. 야경 명소로도 유명하며, 전통 한복과 함께 사진 찍기에도 좋은 장소입니다.
2. 표충사
신라 시대 창건된 유서 깊은 사찰로, 울창한 숲과 맑은 계곡이 어우러진 영남알프스 자락에 위치해 있습니다. 사찰 안에는 임진왜란 때 활약한 서산대사의 유물이 보존돼 있어 역사적 의미도 깊어요. 사찰 산책로는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선사해 걷기만 해도 힐링이 됩니다.
3. 밀양 얼음골
여름에도 찬바람이 나오는 신비한 자연현상지로, 무더위 속 피서지로 손꼽히는 명소입니다. 주변에는 얼음골 케이블카, 산책길, 판매장 등이 있어 가족 단위로도 방문하기 좋아요. 겨울엔 얼음골사과, 여름엔 시원한 바람 체험으로 유명합니다.
4. 밀양댐 생태공원
넓은 호수와 산책로, 분수와 정자가 조화를 이루는 도심 속 자연 쉼터입니다. 가족 나들이, 연인 산책, 감성 사진 촬영지로 손꼽히며 야경도 아름다워요. 돗자리 피크닉이나 자전거 타기에도 적합한 여유로운 공간입니다.
5. 위양지
오래된 정자와 수령 수백 년의 왕버들이 어우러진 저수지로, 사진작가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풍경 명소입니다. 봄에는 연두빛 신록, 가을엔 오색 단풍이 물에 비쳐 그림 같은 뷰를 연출해요. SNS 감성사진 명소로도 추천되는 조용한 힐링 스팟입니다.
6.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밀양의 전통민요 '밀양아리랑'을 주제로 공연과 전시가 열리는 복합문화공간입니다. 전통공연, 기획전시 외에도 아이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요. 실내 데이트 장소나 가족 문화 체험지로 적합합니다.
7. 트윈터널 (밀양 영남루 근처)
LED 조명으로 꾸며진 환상적인 빛의 터널로, 야간에 산책하거나 인생샷을 찍기 좋은 감성 스팟입니다. 사계절 콘셉트에 따라 내부 분위기가 바뀌며, 연인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예요. 작지만 알차고 접근성도 좋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8. 만어사
전설이 깃든 돌들이 모여 있는 독특한 사찰로, '만 개의 물고기처럼 생긴 돌'이 있어 이름 붙여졌습니다. 부처의 목소리처럼 들린다는 전설이 있어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요. 산 중턱에 자리해 조용하고 경건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9. 밀양 향교와 고택길
전통 한옥과 고택들이 보존된 구간으로, 조용히 걷다 보면 옛 풍경과 마주할 수 있습니다. 밀양향교는 유생들의 교육 공간으로 전통 건축미가 돋보이며, 근처엔 고택 카페도 있어요. 한옥 감성 사진과 함께 고즈넉한 시간을 보내기에 좋습니다.
10 . 밀양5일장과 전통시장
정리하며
밀양은 번화한 도심보다 자연, 역사, 전통을 따라 천천히 걷고 싶은 여행자에게 딱 어울리는 곳입니다. 영남알프스의 품에 안긴 사찰과 정자, 고요한 호수와 한옥, 그리고 사람 냄새 나는 시장까지. 오늘 소개한 밀양 가볼만한 곳 베스트 10 중 한 곳부터 가볍게 둘러보며 진짜 밀양의 매력을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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